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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일의 미래①

등록일 2021년07월30일 09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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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뉴욕 타임즈의 주간 칼럼니스트이며 7권의 베스트셀러 저자 토마스 프리드먼(Tomas Friedman)은 "일(Work)"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이 일자리와 단절되고 있고, 일자리와 일이 점점 더 플랫폼이 되고 있는 기업과 단절되고 있다."


좋은 예는 택시 사업에서 일어난 일이다.

 

세계 어느 곳이나 지역 택시 회사가 있는데 기사들이 차를 운전한다.

 

그들은 이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물론 미국과 중국 등 우버 드라이버는 자신의 자동차를 가지고 영업을 하지만) 직원도 없는 우버와 경쟁하고 있으며, 승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승차 공급자를 하나로 모으는 작업 플랫폼을 제공할 뿐이다.

 

우버 플랫폼 모델과 그것이 일자리를 일로 바꾸고 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일"의 미래다.


그것은 학습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이 일자리에서 나오고, 일과 일자리가 회사에서 나오고 있는 흐름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래서 학습(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평생 지속돼야 한다.

 

직업(job)이 일(work)이 되고 회사가 플랫폼이 될 때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을 위한 학습도구(learning tools)와 학습자원(learning resources)을 모두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기업의 미래는 사람을 고용하고, 아직 발명되지 않은 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훈련하는 것이다.

 

기업이 평생학습을 위한 자원과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평생 학습자가 아닐 경우 더 이상 평생 직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발명된 직업을 위해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있거나 이미 발명된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길 바닥 어딘가에 있을 문제를 찾는 격이다.


딜로이트 인사이트(Deloitte Insights)는 새로운 세대가 인력으로 진입하고 있는 시대에 이들의 선호도와 행동으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때, "일" 자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에서 3가지 밀접하게 연결된 영역, 즉 작업자(누가), 일(무엇을), 작업 환경(언제, 어디에서)에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힘의 결과로서 일의 미래를 정의한다.


이러한 변화의 힘에 의해 생성된 새로운 현실은 인간과 기술의 협력에 관한 윤리, 향후 몇십년 간의 경력을 계획하는 방법, 그리고 일련의 인적 자원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는 방법 등 고려해야 할 복잡한 질문들을 제시한다.


일의 미래에 대한 Deloitte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1. 일(WORK): What 
어떤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가? 

 

로봇, 인지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기계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무엇인가?


서구 사회가 일에 대한 문화적 생각을 완전히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산업화 이전 경제에서 작업은 장인 정신, 제품 제작 또는 완전한 결과 제공과 동의어였다. 


장인은 제품 또는 결과물을 전달하는 책임을 전적으로 떠맡았다.

 

"일"이라는 개념은 전체 제품 또는 결과를 제공하는 통합된 일련의 작업이 아니라 반드시 서로 관련될 필요는 없는 작업 모음의 개념이 됐다.


2. 작업자(WORKFORCE): Who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는가?

 

새로운 인재 플랫폼과 계약을 통해 누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가?


정규직, 관리형 서비스, 프리랜서, 대규모 인력 및 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3. 작업환경(WORKPLACE): When and Where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 작업이 완료되는가?

 

협업, 팀 구성 및 디지털 현실 기술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작업 장소와 시기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가?


과거에는 업무 스킬이 분리되고 구분되며 격리된 경우가 많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의 미래는 서로 다른 분야로부터 기술을 끌어온다.

 

예를 들어, 마케팅은 점점 더 창의적 사고와 분석 및 분석의 조합을 요구하게 되므로 마케팅 관리자는 디자이너와 분석가가 되어야 한다. 


컴퓨터 과학에서는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났다. 한때 고도의 기술 작업으로 여겨졌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문제 해결 기술, 창의력 및 연구 기술, 팀워크 및 협업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 일의 미래는 르네상스 시대 인물들의 귀환을 요구할 것이다.[조주섭 제임스컨설팅 대표](투데이포커스 ⓒ http://www.todayf.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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