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소나무정원 산책로는 화담숲 중간 지점(모노레일 3번째 정거장)에 위치한 소나무 군락지이다.
화담 구본무 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1,300여 그루의 소나무들이 산책로를 따라 심어져 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소나무의 빼어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곤지암리조트의 오른쪽 산자락인 노고봉 계곡 남사면)에 소재하고 있다.
‘화담(和談)’이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의미로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아호이다. 구 회장은 생전에 이곳을 개인 수목원으로 조성해 왔다.
또한 타계 후 이곳에 수목장(2018년 5월 화장해 화담숲 나무밑에 유골 안장)으로 영면했다.
숲을 일반인에 개방하기 위해 지난 2006년 4월 승인을 받아 165,265㎡(약 5만평)에 조성됐다가 이후 2013년부터 확장해 현재 전체 면적은 135만 5,370㎡에 달한다.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으며 민물고기와 각종 나비, 곤충들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