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섬유패션 업종도 품목별로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패션의 경우 F&F, F&F홀딩스, BYC, LF, LS네트웍스, 형지엘리트, 형지I&C, 대현, 아가방컴퍼니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매출 부진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섬유업종은 HS효성첨단소재, 휴비스, 코오롱, 태광산업 등 산업용섬유 중심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EU)의 방위산업 육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후 재건사업 등에 산업용사가 대폭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등이 우주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산업용 섬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다.
반면 의류용사 중심 대부분의 기업들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신방직, 전방, 경방, 대한방직 등 면방사 기업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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