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새 주인이 10월 23일 결정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YTN 공기업 지분30.95% 통합 매각 자문사)은 지난 8일 사전공고에 이어 지난 21일 본공고를 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인수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입찰참가신청서를 받는다. 10월 23일 입찰 서류제출을 마감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가 입찰 방식이며, 같은 입찰 가격을 써낸 경우 추첨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후 매도인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2월경에는 최종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기업이 최대주주와 주요주주인 ‘준공영’ 체제를 유지해온 YTN이 처음으로 민간자본을 최대주주로
맞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YTN 민간 매각에는 S사, O사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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