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영향받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5% 높은 4299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3% 상승한 1만3243선을 기록 중이다.
현재 S&P500지수에서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세다. 특히 테슬라(TESLR) 주가가 5%대를 뛰어 넘으며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애플도 장마감 후 실적 공개에 기대감이 반영돼 1.5%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솔라엣지, 모더나 등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은 1일 발표된 FOMC의 금리동결 결과(Fed의 연방기금금리 기존 5.25~5.5%로 동결)와 국채 금리 급등, 경제지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노동비용 감소, 인플레이션 둔화)등에 영향 받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 상승과 함께 유럽 증시(독일 DAX지수, 영국 FTSE지수, 프랑스 CAC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