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주요행사
맨위로

효성티앤씨, 글로벌 전시회서 친환경 섬유 대거 선보여

‘OR Show 2023', FFE 2023 참가, 100% 폐어망 활용해 개발한 제품 소개

등록일 2023년06월20일 15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효성티앤씨가 미국, 유럽에서 열리는 섬유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친환경 소재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21일 폐막)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막된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였다.
 
이번 OR Show 2023에서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했다.
 
또한,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인 오스프리(OSPREY/전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점유율이 약 43%로 세계 1위 브랜드)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24년 SS(봄/여름) 시즌 ‘탈론 어스(Talon Earth)’ 컬렉션을 선보였다. 
 
탈론 어스는 재활용 원단, 재봉실, 지퍼 체인 플라스틱까지 주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테크니컬 백팩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스프리 최초의 ‘블루사인(bluesign®/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승인 배낭이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오스프리와 협력을 통해 1년 가량 연구 끝에 마이판 리젠 로빅을 개발한 바 있다.
 
당시 마이판 리젠 로빅은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였지만, 이번에 선보인 리젠 오션 로빅은 효성티앤씨가 오스프리와 함께 100% 폐어망을 활용해 개발해 제품의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효성은 최근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1kg과 기존 나일론 1kg을 비교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측정을 완료했다. 
 
그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을 사용할 때 CO2 배출량이 73%, 화석연료 사용이 75.7%, 물 소비가 98.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는 오는 26일(28일 폐막)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회 FFE(Future Fabric Expo)에도 참가해 차별화된 리사이클 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FFE에서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과 직접 미팅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대표적인 3대 화학섬유의 리사이클 섬유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며,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이세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자명 + 입금일자 입력 후 우리은행:1005-202-716486/투데이포커스로 입금해 주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섬유업계, 전통 제품 탈피 확대 추세 (2023-06-22 09:43:28)
미세오일, 플라스틱 제거 흡착포 상품화 (2023-06-18 08:47:53)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칼럼

투데이뉴스 더보기

영상뉴스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스토리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