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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대형 화재 산재 잦아 대응책 시급

보험금 지급 낮아 피해 보상 안돼, 화재, 산재 철저히 예방해 미연에 방지해야

등록일 2023년07월08일 17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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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업 화재 현장 전경
 
 
최근 섬유염색 업체에 대형 화재와 산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사고 방지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섬유염색업계에는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작년 가을 대구 서대구공단에서 화재가 발생 했는데 당시 이 공단에 소재한 A사에서 발화된 불이 인근공장으로 번지면서 10개 공장 건물들이 전소 또는 반전소 돼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공장들 가운데 섬유검사 및 원단 포장업체들이 많았다.  
 
또, 작년 말에는 염색업체인 D사에서 텐터기 폭발로  설비 일부와 공장건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성서공단소재 직물업체인 D사도 화재로 공장이 전소됐고 인근공장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6월에는 서대구공단에 소재한 폐기물처리업체인 O사에서 화재가 나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공장건물 13개가 전소됐다.
 
이 화재로 인해 섬유검사 업체인 L사와 포장업체인 S사, 섬유로컬업체인 G사 등  몇몇 섬유업체와 관련업체가 재산상 막대한 피해는 물론 회사 운영 차질로 2중, 3중의 피해를 입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씨레전문업체인 D사도 올초  카렌다 폭발로 인해 큰 손해를 입었다.
 
이같은 손해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보상은  현실화 되지 못해 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D사의 경우 설비 피해와 건물 전소에다 공장가동 차질에 따른 실제 피해액이 10억원이 넘었지만 화재보험사는 8천만원 정도만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보험금을 타 공장을 재가동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섬유업체들은  화재  발생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작업자의 실수나 부주의에 의한 인명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소재 A사와 T사는 최근 작업자의 작업 부주의로 인해  안따깝게 사망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화재와 산재가 잇따르자 화재 예방과 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섬유염색 공장의 경우 각종 생산설비가 첨단화 되고 안전장치도 있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중상이나 사망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며,"기업에서 작업자를에게 사고 방지 교육을  철저하게 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구동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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