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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부회장 선정

회추위, KB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성장을 이끌 적임자에 양종희 후보로 뜻 모아

등록일 2023년09월08일 17시1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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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숏리스트 3인인 김병호(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KB금융지주 부회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가 진행됐다.

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격성을 심도있게 평가했으며, 투표를 통해 KB금융그룹 회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가 양종희 후보라는데 최종적인 뜻을 모았다.

양종희 최종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 중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양종희 후보는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고,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 및 재무통이다.

 

지주 전략 담당 임원 시절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이끌어 낸 주역이었으며, LIG손해보험 인수 후에는 KB손해보험 대표를 2016년부터 5년간 맡으면서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을 끌어올리고 그룹 핵심 계열사 반열에 올려놓는 토대를 다지면서 그룹 내 비은행 강화를 이끈 일등공신이다.

 

2021년 부회장에 선임된 후에는 3년간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객, 자산관리, SME 등의 부문장을 맡으면서 그룹 내 은행과 비은행 비즈니스 영역까지 총괄 지휘해 그룹의 성과를 높이는 역량을 보여줬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먼저 한 달 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모든 후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회추위에서는 독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내·외부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정 프로세스를 운영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KB의 경영승계 절차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지주 회추위는 안정적인 경영승계절차 이행을 위해 내·외부 회장 롱리스트를 상시 관리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 경영승계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경영승계과정에서는 △충분한 검증기간 확보 △평가 방식 개선 △내·외부 후보 간 공정한 기회 제공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담았고,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발표해 승계절차의 공정성, 투명성, 독립성과 함께 절차적 정당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조정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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