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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헤리티지’, ‘R&D’, ‘지속가능성’으로 미래 50년 선도

북미 진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사업적인 숫자 목표보다 목적에 집중

등록일 2023년10월26일 23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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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론칭 50주년 EVERGREEN ENERGY 테마 전시장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이해 26일 용산구에서 기자 간담회 및 EVERGREEN ENERGY: 우리의 소나무 너머, 새로운 세상으로’ 라는 테마로 전시를 진행했다. 
 
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은 “헤리티지는 갑자기 생겨날 수는 없죠. 의미있는 시간을 축적해 와야만 가능한 일이다. 코오롱스포츠는 50년 동안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등의 스포츠 선수들에게 의류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 의류의 기술력을 알려왔다. 2020년부터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다” 라며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아웃도어의 본질을 보여주는 코오롱스포츠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의 도약을 위해 북미 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면서 “고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다양한 시간을 지내온 저력으로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의 50년, 그 출발점에 서 있다” 고 말했다.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해 코오롱FnC 김정훈 상무는 “브랜딩 작업에서 핵심적인 성공 전략은 사업적인 숫자 등의 목표보다 목적을 설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자연환경으로 보면 북미 시장은 한국과 매우 다른 환경인 만큼 지금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할 일은 환경에 맞는 상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 확대와 상품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D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위), 김정훈 상무(아래좌), 코오롱스포츠 양선미 기획팀장(아래우)
                   
상품에 대한 R&D는 지난 50년 동안 코오롱스포츠를 이끌어 온 근원적인 힘으로 꼽힌다. R&D 투자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은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다.

극강의 강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개발, 상품화한 안타티카는 2012년 출시 이후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스테디&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았다. 
 

코오롱FnC 커뮤니케이션팀 양아주 팀장은 “코오롱 그룹은 1957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을 생산한 회사로, 나일론 생산기술은 그 당시 최첨단의 기술력이었다” 며 “그런 근간을 기반으로 출발한 브랜드가 코오롱스포츠이기 때문에 기술력은 경쟁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점으로 본다”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 양선미 기획팀장은 “2019년부터 아웃도어의 본류로 돌아가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내부적으로 상품 품질을 최대한 고도화하고 자신이 있을 때만 출시하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며 “코오롱스포츠는 R&D를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로 인식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심각성을 더해가는 환경문제로 전 지구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에 대한 코오롱스포츠의 지향점은 제로-웨이스트(zero-waste)다.

50주년을 맞이한 코오롱스포츠는 친환경 소재 50%를 달성했으며, 의류 산업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노 머티리얼(mono-material) 상품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50주년 기념으로 용산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20에서 선보인 전시는 코오롱스포츠가 자연과 공존해 온 5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내일로 향하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전나무 숲길과 키네틱 아트 설치 작품을 통해 자연을 형상화해 직접 체험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2층은 코오롱스포츠 상록수 로고를 대형 터널로 만든 솟솟터널을 구성, 코오롱스포츠의 역사와 상품 실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나무 숲길은 연출용 목재와 함께 17그루의 실제 전나무로 조성돼 눈길을 끌었으며, 대자연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형상화한 키네틱 아트 설치 작품은 커다란 패브릭 오브제가 자유롭게 날리며 마치 파도와 발, 구름처럼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움직이는 자연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한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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