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도 초기의 원칙에서 벗어나 많이 변질되고 부패가 만연돼 있지만 그들이 지켜 가려는 길이 조금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회주의(Socialism/社會主義) 국가의 제도 가운데 자본주의가 보완해야 할 제도가 있을 수 있다. 제도만 배워올 것이 아니라 이들 국가에서 추앙받는 인사(체 게바라, 호찌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도 좀 배워와야 하지 않을까. 오늘 청문회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조영준의 오늘생각에서...)
■ 체 게바라(Che Guevara):아르헨티나 출생으로 중산층의 안락한 삶과 의사의 길, 쿠바 혁명 2인자 자리를 버리고 낙후된 중남미 국가로 가 사회주의 혁명의 길을 걷다 볼리비아에서 사망한 혁명가, 사상가, 정치가. 지금도 쿠바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다.
■ 호찌민(Ho Chi Minh):베트남 민족운동 지도자로 아시아의 반식민지 운동을 이끌었으며, 베트남 통일의 주역으로 구 베트남민주공화국의 초대 주석이 됐지만 사리사욕을 버리고 살았다. 결혼하지 않았으며 주석이 된 뒤 주석궁에 살지않고 근처 정원사의 남루한 집을 관저로 사용할 만큼 평생 검소하고 청빈하게 살았다. 지금도 베트남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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